1차 면접
2층에 대기 장소가 따로 있었고 5명씩 짜여진 조끼리 시간이 되면 면접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이동 후 복도에 일렬로 다섯 개 의자가 벽을 따라 놓여있었고 근처 대기실에 짐을 놓은 후 의자로 가 순서를 기다립니다.
의자에 있으면 원고를 나눠주셨고 원고에는 골프투데이와 베이스볼s 원고가 있어서
그중 하나를 골라 연습을 합니다. 연습할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카테 장소로 들어가면 바닥에 T자로 표시된 곳에 가서 섰고 정면에 빨간 불이 들어온 카메라를 보고 섭니다.
왼쪽 대각선에는 감독님 등 관계자 서너분 정도가 계셨습니다.
핸드마이크를 사용했고 원고 리딩을 먼저 한 후 바로 자기소개를 시키셨습니다.
1분을 재셔서 시간이 되면 알람이 울렸고 초과가 돼도 그만하라고 하시진 않았습니다. 그후 별다른 질문 없이 마무리 됐습니다.
2차+최종 면접
1층 로비에서 다같이 모여서 대회의실로 갔고 자신의 순서를 알려준 뒤 인터뷰 과제 종이를 주셨습니다.
10분~15분 정도 시간을 주셨고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를 골라 질문 서너개를 준비해야 했고 핸드폰 검색이 가능했습니다.
주제는 야구 선수에 대한 것과 김연경 선수가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하신 것에 대한 내용이 제시돼 있었습니다.
작성이 끝나고 1차 때와 같은 면접 장소로 이동했고 그쪽 대기실을 이용했습니다.
이번에도 5명씩 면접을 보러갔고 총 10분이 계셨습니다.
각자 10분~15분 정도 면접을 봤고 저는 마지막 번호라 1시간 반 정도 더 대기를 해야했습니다.
대기 장소에는 응시자분들만 계셔서 편안한 분위기였고 밥을 미리 먹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순서가 돼서 들어가니 임원분들까지 계셨고 한 13분 정도 계셨던 것 같습니다.
스튜디오 3면을 따라서 둘러 앉아 계셨습니다.
먼저 무예독 원고를 주시고 리딩을 시키셨는데 아나운서들도 잘 틀릴 정도로 발음이 어려운 선수들 이름이 있으니
오독에 대한 걱정은 말라고 웃으시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원고 중 특정 부분을 읽으라고 하시면 그 부분을 읽었고 그후에는 준비한 인터뷰를 보여드렸습니다.
오른쪽에 남자 아나운서 두 분이 계셔서 김연경 선수를 맡으신 분이 인터뷰이가 돼주셨고 꽤 길고 정성스레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그후 간단한 질문들이 이어졌는데 1차 때와 다른 스타일링에 대해 이유를 여쭤보셨고 개인기 때문에 바지를 입었다고 말씀 드리니
그럼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드렸습니다. 핸드폰을 들고 가서 음악을 켜려고 하니 남자아나운서분께서 음악을 틀어주셨고
개인기가 끝난 후 춤을 좋아하는지, 무릎은 괜찮은지 물어보셨고 춤을 추고 나니 긴장이 더 풀려보인다고 하셨습니다.
대부분 웃으면서 편하게 대해주셨고 피디님으로 보이는 한 분만 날카로운 질문들을 하셨고
1차 영상 때의 모습을 정확히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총 면접 시간은 10분정도였던 것 같고 저는 매번 자신감 있게, 밝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