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0.05% 하락해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조사기준으로 강남4구 아파트값은 0.20% 떨어져 지난해 1월말의 0.35% 하락 이후 1년 3개월만에 가장 큰폭으로 떨어졌습니다.마포, 용산, 성동구 등 이른바 '마용성'지역의 아파트값도 하락했고 노원, 도봉, 강북는 이번주에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전환했습니다.코로나19여파와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기간이 5,6월로 끝나면서 절세를 위한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보입니다.
2. 코로나19의 여파로 세계 경기가 침체되면서 현재까지 전 세계의 절반 가량이 국제통화기금에 구제금융을 요청했다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밝혔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현지시간 15일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위기는 다른 때와는 달리 잘못된 정책 운영이나 실수에 의한 게 아니라며 IMF는 매우 신속하게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IMF는 이를 통해 구제금융 요청국들이 의료진의 임금을 지급하면서 보건 시스템을 유지하고 응급 요원과 취약 계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전국의 중·고등학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5,6학년 등 모두 312만여 명이 오늘 온라인으로 개학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9일 먼저 온라인으로 개학한 중학교 3학년생과 고등학교 3학년생 85만여 명을 포함해, 원격 수업 대상은 모두 398만 5천여 명이 됐습니다.수많은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오늘 오전 원격수업 플랫폼인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에서는 접속이 일부 지연되거나 강의 영상이 원활하게 실행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고, 학급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위두랑'도 오류가 발생해 사용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한편, 초등학교 1,2,3학년생은 오는 20일 마지막으로 온라인 개학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