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약사회는 다음 주부터 약국에서 면마스크와 교체형 정전기 필터가 포함된 '국민안심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안심마스크'는 면마스크 1장과 일회용 정전기 필터 4장으로 구성되며,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필터와 면마스크의 안전성과 유해성 검사를 통과했습니다.제품의 생산은 각 지역 봉제업체 조합이, 성능 검증은 국민안심마스크제작협의회가 진행하며, 유통은 공적 마스크의 약국 유통을 맡은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담당할 예정입니다.
2.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킨 새 요금제를 결국 전면 백지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대표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지난 1일 도입한 새로운 요금체계를 전면 백지화하고 이전 체제로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또 앞으로 요금제 같은 주요 정책 변화는 입점 업주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배달의 민족은 기존 정액제인 요금체계를 지난 1일부터 건당 수수료 5.8%를 받는 정률제로 바꿨으며, 이에 소상공인들은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며 거세게 반발해왔습니다.
3. 승합차 호출 서비스를 내세우며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타다'가 운행 17개월만인 오늘 기본 서비스를 중단합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내부 게시판에 "내일부터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무기한 중단한다"며 "타다금지법 통과로 새로운 투자는 모두 막힌데다 그동안 감당해온 적자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상황에 몰려 새로운 길을 낼 방도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또, 이유를 막론하고 드라이버들의 일자리를 지키지 못한데 대해 다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