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다음 달 6일로 미뤄진 유치원, 초·중·고교 개학과 관련, 등교는 미루는 대신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르면 오늘 관련 내용을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교육위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어제 국회 소통관에서 당정협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등교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공감대가 어느 정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하느냐, 상황에 따라 고등학교부터 학교급별로 하느냐는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 북한은 어제(3/29)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국방과학원에서는 조선인민군 부대들에 인도되는 초대형 방사포의 전술기술적 특성을 다시 한 번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험사격을 진행하였다"면서 "시험 사격은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아 이번 발사에 김 위원장이 불참한 것으로 보입니다.
3.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TF는 오늘 오후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불러 3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조 씨는 변호인 없이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오늘 서울구치소에서 새로운 변호사를 접견하고 선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