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내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4곳 이상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석 달 이상을 버틸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필요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중소기업의 소득세와 법인세율 인하가 가장 많았고 고용유지지원금의 지원한도 확대와 요건 완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비율 확대 등이 꼽혔습니다.
2.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실질 국내총생산 기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기본 전망치를 0.1%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9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4%로 조정한 바 있는데, 이를 또 다시 낮춘 겁니다.
무디스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주요 20개국 경제는 올해 상반기에 전례 없는 충격을 경험할 것"이라며 이같은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무디스는 올해 G20 국가 전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5%로 예상했고 중국은 3.3%, 미국과 일본은 각각 -2.0%와 -2.4%로 전망했습니다.
3. 코로나19 사태와 공시가격 인상 등으로 부동산 매수심리가 꺾이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보합을 나타냈다고 한국감정원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