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 닷새째인 오늘 802만 장의 마스크가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대구와 경북 등 특별관리지역에 14만1천장, 의료기관에 160만장, 전국 약국에 568만장의 공적 마스크가 공급됐다고 밝혔습니다.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5와 0인 사람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으며, 주중에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사람은 주말 동안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공적 판매처를 통해 살 수 있습니다.
2.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업 고객이 3분의 2가 줄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업소 6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누적 고객 감소율이 65.8%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2월 25일에서 28일까지의 상황을 반영한 앞서 조사의 누적 고객 감소율 59.2%보다 6.6%포인트 더 떨어진 겁니다.지역별로는 경상권이 74%로 가장 높았고, 업종별로는 한식의 고객 감소율이 70.9%로 가장 높았습니다.
3.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폭락하며 전 거래일보다 3.43% 떨어진 1771.4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1684.93 포인트까지 떨어지면서, 매도를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와 매도·매수를 모두 일시 정지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연달아 발동됐습니다.코스닥 지수도 7% 내린 524포인트로 마감했으며 장중 13% 넘게 떨어지면서, 일시 매매 정지 조치가 잇달아 발동됐습니다.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같은 날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한국 증시 사상 오늘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