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코로나19 감염증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에 대해 "그에 따른 부작용도 함께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며 사실상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습니다.
이 총재는 2015년 메르스 사태때 금리를 내린 전례가 있다는 지적에는 "당시는 경기가 본격적인 하강기에 들어섰을 때고, 지금은 바닥을 지나 회복 단계에 있어 상황이 다르다"고 평가했습니다.
2.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고, 개별소비세 감면이 종료된데다, 일부 업체의 부분 파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3. 한강대교 남단 아치 위에서 고공 시위를 벌이던 신원 미상의 남성이 6시간 여만에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남성에게 옥외광고물 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다"며 "인적 사항과 소속 단체 여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