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지난 18일 장례식장에서 대검 일부 간부가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게 반발한 것과 관련해 부적절한 언행이라며 강한 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그동안 여러 차례 검사들이 장례식장에서 보여 왔던 각종 불미스러운 일들이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더구나 여러 명의 검찰 간부들이 심야에 이런 일을 야기한 사실이 개탄스럽다"면서 "검찰의 잘못된 조직문화를 바꾸고 공직기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북방국가와 경제협력에 새 지평을 열 수 있도록 신북방정책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올해 내 완전 타결하고, 수출금융 240조5천억 원을 공급하는 등 총력 지원을 통해 반드시 수출 반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장충기 당시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오늘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5년 당시 삼성 미래전략실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경영권 승계를 돕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유리한 비율을 만들어 삼성물산의 가치를 일부러 떨어뜨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