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가 오늘 오전 개통되면서 근로소득자들의 지난해 연말정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올해 간소화 서비스는 산후조리원 비용과 박물관과 미술관 입장료의 신용카드 결제액, 제로페이 사용액, 코스닥 벤처펀드 투자액 등 공제 대상에 새로 포함된 항목의 자료도 함께 제공합니다.
2.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행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달 고소인 A 씨를 조사한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김 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GPS 기록 등을 확보하고 김 씨의 동선을 확인했습니다.
3.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신년기자회견에서 '가격 원상회복'까지 거론하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고강도 규제 의지를 내보인 가운데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부동산을 투기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에게는 매매 허가제까지 도입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정부가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12·16 대책을 통해 15억 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한 것에 대해서는 "대출 제한을 더 낮추는 문제도 고민을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