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토교통부는 12·16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15억 원이 넘는 고가주택의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되는 등 정책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억원이 넘는 아파트의 가격 변동률은 셋째주 0.4%에서 넷째주 0.6%로 조금 올랐지만, 다섯째주는 마이너스 0.08%를 기록하며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의 주택 가격 변동률도 0.1%에서 0.2%로 올랐다가 0.08%로 낮아졌고 강남4구 역시 0.14%에서 0.33%로 상승했다가 0.07%로 낮아지는 등 상승세가 꺾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토부는 "일부 지역에서 단기간에 과도하게 상승한 집값은 상당 수준 하락할 필요가 있다"며 필요한 경우 강력한 추가 대책을 주저 없이 시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지목된 이른바 '중국 폐렴' 환자가 중국 이외 지역에선 처음으로 태국에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 WHO는 성명을 내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이 된다면 사무총장이 주재하는 긴급 위원회를 소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3. 여자 피겨의 기대주인 유영 선수가 사상 처음으로 동계유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