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요청한 호르무즈해협 파병 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의 입장이 반드시 같을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국은 이란과도 오랫동안 경제 관계를 맺어왔고 인도적 지원 등에서도 계속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강 장관은 이어 정부는 선박의 안전과 국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제반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며 파명 문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2. 연말정산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는 15일 시작됩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국세청이 소득·세액 공제 증명에 필요한 자료를 병원과 은행 등 17만 개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직접 수집해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국세청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올해 간소화 서비스는 산후조리원 비용과 박물관·미술관 입장료의 신용카드 결제액, 제로페이 사용액, 코스닥 벤처펀드 투자액 등 올해 새로 공제 대상에 포함된 항목 관련 자료도 제공합니다.
3.
중국 우한에서 집단 발생한 원인불명의 바이러스성 폐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중국 보건당국은 초보단계 조사결과 이 바이러스가 사스가 아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잠정 판명됐다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지금까지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는 모두 6종으로, 이 가운데 4종은 감기와 비슷한 가벼운 증상만 유발하며 다른 두종은 사스와 메르스같은 엄중한 호흡기 계통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