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탄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기념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명동성당 염수정 추기경은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고 "반목과 대립이 우리 사회를 위태롭게 만든다"면서 "나와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이들과도 사랑을 나누자"고 당부했습니다.
개신교연합체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예수 탄생을 축하하고 "더욱 낮은 자리에서 이웃을 섬기며 평화를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예수 탄생의 뜻을 실천해 더는 가난과 차별로 사회의 아픔이 없길 바란다"며 성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의미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주요 신문들도 이번 한일정상회담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대화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3. 우리나라의 노조 가입률이 15년 만에 11%대로 올라섰습니다.
상급단체 가운데는 민주노총의 조합원이 96만8천 명, 41.5%로 집계돼 40%에 그친 한국노총 조합원 수를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