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정부는 오늘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에서 56조 4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방위예산을 의결해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예산 항목을 보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F-35B 스텔스 전투기 6대 신규 구입과 F-35A 전투기 3대 추가 구입, 신형 호위함 2척과 잠수함 1척의 건조비용 등입니다.
2.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의 국무부 부장관 인준안이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미 상원은 현지시간 19일 본회의 표결을 통해 찬반 각각 90표 대 3표로 인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비건 대표는 부장관에 취임하더라도 대북협상을 직접 챙길 것으로 알려져 북미 실무협상의 무게감이 한층 커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은 존 설리번의 러시아 대사 낙점으로 공석이 된 국무부 부장관에 비건 대표를 지명했습니다.
3.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성장경로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내년에 반드시 경기 반등이 있어야 하고,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 자체를 올리는 혁신적 노력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올해보다 높게 제시한 게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성장모형을 봤을 때 2.3% 정도로 추계가 되는데, 여기에 정부의 정책 의지를 플러스알파로 실어서 2.4%를 제시한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