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년 이후 주한미군 분담금을 정하는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체결을 위한 네 번째 회의가, 다음 달 3일과 4일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지난 18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3차 회의가 파행 끝에 조기 종료된 지 2주 만에 재개되는 것입니다.
우리 측은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미국은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가 각 대표단을 이끌고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난 회의에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다 현행 회기가 다음 달 31일 만료되는 만큼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집중 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2. 중국 군용기 1대가 오늘 한국방공식별구역, 카디즈에 진입해 공군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합참은 이 군용기가 오후 1시 반쯤 카디즈를 최종 이탈했으며 우리 군은 중국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전부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적인 상황에 대비한 정상적인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3. 올해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사람이 13만 명 가까이 늘고, 세액은 지난해보다 58%가량 증가해 3조 3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종합부동산세법 개정과 공시가격 정상화에 따라 납세 인원과 세액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