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내년에 경기 반등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경제성장률 2.2~2.3%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반이 지난 소회를 밝히는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재정수지 적자 폭이 커지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내년 국가 채무 수준은 충분히 감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그동안 경제패러다임 대전환을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는 구조개혁과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잠재 성장률을 높이는 게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2. 동체 내부 균열 문제로 운항이 중단된 보잉 737NG 기종의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항공당국이 국내에 도입된 기종 150대 가운데 100대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점검을 완료한 100대 가운데 현재까지 모두 13대에서 균열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5대, 진에어 3대, 제주항공 3대, 이스타항공 2대입니다.
이 항공기들은 항공기 날개와 동체를 연결해주는 일종의 철제 지지대인 '피클포크'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이 정의당에 입당했습니다.
이자스민 전 의원은 대한민국 이주민들의 보편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의당이 약자의 목소리를 내주고 행동하는 당이라고 얘기해서, 믿고 입당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이주민들을 이방인으로 취급하지 않고 동반자로 인식할 수 있는 법제도 정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은 이자스민 전 의원을 당 이주민인권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