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기존의 '반부패정책협의회'를 확대 개편해 처음으로 열리는 오늘 회의에서는 법조계의 전관예우 방지 대책을 중심으로 채용과 병역비리 등 사회 전반의 불공정 개선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오늘 회의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참석해 이른바 '조국 정국' 이후 처음으로 문 대통령과 윤 총장의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2.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필리핀 마닐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어제 오후 4시 20분 인천을 출발한 싱가포르행 OZ-751 여객기에 엔진 결함이 발견돼 출발 3시간 50분 만에 필리핀 마닐라국제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아시아나는 "해당 여객기 승객 310명은 오늘 아침까지 대체 편을 통해 싱가포르로 수송"하고 '사고 항공기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려던 승객들은 오늘 오후 5시쯤 대체 편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항공사 측은 "항공기 엔진의 연료 공급 계통에 문제가 생겨 회항 결정"을 했으며 "정확한 결함 원인은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이렇게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가격이 급등하자 정부가 비축물량을 풀어 김장용 채소류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장 채소 가격 동향과 대책을 논의하고 배추 7천 톤과 무 4천 톤의 비축물량과 계약 재배물량인 배추 4만4천 톤을 탄력적으로 방출해 공급물량을 대폭 확대기로 했습니다.또 이들 김장용 채소류를 전국 농협판매장 등을 통해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