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강풍에 건물 외벽이 떨어지면서 50대 여성이 벽돌에 맞아 중상을 입는 등 모두 2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연안여객선은 28개 항로가 통제돼 43척의 운행이 중단됐고, 김해와 제주 등 11개 공항에서는 항공기 256편이 결항됐다가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콜로라도전에서 7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3점을 내주고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한 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상태에서 교체됐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는 오클랜드전에서 1회 첫 타석에 홈런을 터뜨려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23홈런을 기록했습니다.
3. 경기도 김포시의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쇄 확진된 파주와 연천 일대 7개 농장 돼지 1만 5천3백여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