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엔군사령부가 판문점 공동 경비구역, JSA에서 북측 인원과 함께 태풍 링링으로 입은 피해 복구작업을 함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는 오늘 트위터를 통해 태풍 '링링'의 피해 복구작업이 JSA에서 바쁘게 이뤄졌다면서 비무장지대의 북측 인원과 협력할 기회를 제공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유엔사는 공동경비구역이 북한과 유엔사령부, 그리고 대한민국 사이의 연결 고리로서 얼마나 중요한 지를 상기 시켜준다고 평가했습니다.
2.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KBS 재난방송센터를 찾아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태풍 '타파' 북상에 대한 선제적인 재난방송을 당부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 7일 태풍 '링링' 상륙 당시 KBS가 24시간 연속 특보방송을 하는 등 신속하고 선제적인 재난방송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공영방송의 중요한 책무라며, 송·중계소 등 주요 방송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방송 송출에 문제가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3. 국회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다음 달 2일부터 국정감사를 실시하는 등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다음 달 2일부터 21일까지 국정감사를 하고, 28일부터 사흘 동안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공동으로 요구서를 제출한 조국 법무장관에 대한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반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합의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