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년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욱일기 사용 허용 방침과 관련해 정부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욱일기 사용 금지 요구 서한을 보낼 계획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욱일기가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상징인 만큼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피해국을 고려해 도쿄올림픽에서 사용을 허용하면 안 된다는 취지의 서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서한의 주체를 정부와 대한체육회 중 어디로 할 지 등을 검토해 추석 전에 보낼 것"이라며 "다음 주 도쿄 패럴림픽 참가국 단장 회의에서도 우리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2. 앞으로 감기나 비염 등 가벼운 질환으로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지금보다 진료비를 더 많이 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4일)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 해소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증질환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외래 진료비의 본인부담률을 현재 60% 수준에서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 본인부담상한제 적용을 내년 상반기 중 제외하는 방안, 실손보험 보장 범위 조정 방안 등을 검토합니다.
이처럼 정부가 본인 부담을 늘리도록 추진하는 경증질환은 위장염과 결막염 등 모두 100가지 입니다.
3.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오늘(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를 개최하고 가스 안전관리 유공자 38명을 포상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소 안전 국제세미나가 함께 열렸으며 정승일 차관은 이 자리에서 "수소경제가 본격화되는 만큼 올해 안에 수소경제 육성 및 안전법을 제정하고, 안전관리 종합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