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접수된 헬스장 피해구제 신청 1천6백여건 가운데, 계약 해지 관련 피해가 91%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장기 계약을 하는 경우 중도해지 위약금과 반환 기준 등을 살피고 가급적 카드 할부 결제를 권장했습니다.
2.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중만생종 양파의 공급과잉 예상물량 12만톤, 전량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등 양파 가격 안정에 필요한 모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이 양파 9만4천톤을 사들여 시장 격리해 왔지만, 추가로 비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도 2만6천톤을 긴급 수매할 계획"이라면서 "생산자 단체와 농업인들은 품질이 낮은 양파의 출하를 자제하고 이번 긴급 추가 수매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3. 정부가 국가통계위원회 분과위원회를 열고 우리 경제의 최근 경기 정점이 언제인지 논의했지만 판정을 보류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9월 경기 정점 판정에 대해 재논의할 예정으로 현재 한국 경제는 지난 2013년 3월 저점에서 시작된 제11 순환기에 속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