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 4·3 71주년인 오늘 제주도민들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일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 같은 추모의 메시지를 전하며 “4·3의 완전한 해결이 이념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진상 규명과 배ㆍ보상 문제 등을 끝까지 챙기겠다”며 “평화로 나아가는 제주도민의 강인함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보탠다”고 말했습니다.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당신은 합의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말했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의회위원회의 춘계 만찬자리에서 이같이 발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에게 누군가 그런 말을 하고 떠난 것은 처음”이라며 “나는 그에게 ‘당신은 합의할 준비가 안 돼 있지만 우리는 합의를 할 것’이라”는 말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3. 프로축구연맹은 수원 삼성의 올 시즌 첫 승을 주도한 타가트가 K리그1 4라운드 최우수선수에 뽑혔다고 발표했습니다.
타가트는 지난 달 31일 벌어진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넣으며 수원의 3대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타가트와 함께 전북의 김신욱, 경남의 배기종이 4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