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21일) 오전 4시 41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위치는 함경북도 길주군 북서쪽 약 45km 지점으로, 지난 6차 핵실험장과는 북쪽으로 1km 떨어진 지역입니다.
기상청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파형분석한 결과 이번 지진은 자연지진이며, 핵실험 여파로 발생한 유발지진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편, 오전 7시 13분쯤에는 북한 황해남도 옹진 해역에서도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2. 프랑스 정부가 노란 조끼 집회가 열릴 때 경찰이 시위 대처에 전념하도록 군 병력을 공공기관 경비에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향후 노란 조끼 집회에 대도시 테러경계 병력을 공공기관과 주요 거점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경찰이 시위 경비임무에 집중하도록 경찰 업무를 덜어주는 차원이라고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찰노조는 군이 시위대의 공격을 받으면 어떻게 대응할지 우려된다며 치안과 질서유지 업무는 군의 고유 영역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3.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 마이크 트라우트가 LA 에인절스와 약 5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했습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트라우트는 12년간 4억3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천900억원을 받는 계약을 에인절스와 맺었습니다.
이는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계약입니다.
2011년 데뷔한 트라우트는 통산 3할7리의 타율에 240홈런, 648타점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