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오늘(12일)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섭니다.
나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비판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인 원탁회의 구성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수정당 역사상 여성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애경산업 ‘가습기 메이트’ 원료물질을 제조한 SK케미칼의 이 모 전무 등 임원 4명에 대해 증거인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SK케미칼 임원들은 가습기 살균제의 안전성 검증과 관련한 자료를 은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내일(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검찰은 앞서 애경산업 고광현 전 대표와 양 모 전 전무도 각각 증거인멸 교사와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했으며 이번 주 기소할 방침입니다.
3.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로페즈가 정규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로페즈는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전북의 4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로페즈는 경기 시작 21분 만에 2골을 몰아쳤고 후반에는 문선민의 득점까지 돕는 원맨쇼로 ‘닥공 축구’의 선봉장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