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는 키리졸브 연습을 대체한 새 연합지휘소연습인 ‘동맹’ 연습을 오늘(4일)부터 시작합니다.
‘동맹’ 연습에는 국방부와 합참, 육·해·공군 작전사령부, 국방부직할·합동부대가, 미측에서는 연합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 태평양사령부 등이 참가합니다.
또 기존보다 참가병력이 대폭 줄고, 훈련 시나리오도 반격연습을 생략하는 등 축소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작년 연습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위기관리와 방어 위주의 연습으로, 컴퓨터 모의훈련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 반도체 가격 하락과 수출 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줄어 지난 1월에는 1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1월 반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23.3% 줄어든 74억2천100만달러로 조사됐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2017년 6월의 15.7%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3.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도로공사는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박정아가 24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3대 2로 역전승했습니다.
7연승의 신바람을 낸 도로공사는 남은 2경기를 모두 패해도 2위를 지킬 수 있습니다.
남자부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가스파리니를 앞세워 한국전력을 3대 1로 꺾고 다시 1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