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와대가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안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상하이 임시정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풀이됩니다.
2.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자유한국당이 태극기 부대와 단절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태극기 부대에 취해야 할 한국당 입장’을 조사한 결과 한국당이 태극기 부대와 단절해야 한다는 응답은 57.9%였고 포용해야 한다는 답변은 26.1%였습니다.
리얼미터는 대구ㆍ경북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에서 태극기 부대와 단절해야 한다는 의견이 포용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2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북한에 의한 납치문제 해결에 협력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NHK 등이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뒤 기자들에게 “납치문제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협력을 약속해 줬다”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도 납치 문제를 중시한다고 말했다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납치문제에 대한 아베 총리의 생각을 전달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