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곽승석이 시원한 후위공격으로 올 시즌 첫 국내 선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합니다.
곽승석은 서브 득점과 후위 공격, 블로킹을 3개 씩 성공시키며 대한항공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이소영과 강소휘가 47득점을 합작한 GS칼텍스가 인삼공사를 이기고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2. 브룩스 켑카(미국)가 남자골프 세계 1위 자리를 1주일 만에 되찾았습니다.
25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2위였던 켑카가 랭킹 포인트 10.12점을 기록, 9.91점이 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남자골프 세계 1위 자리는 이달부터 4주 연속 켑카와 로즈가 주고받고 있습니다.
3.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39)이 40대가 되는 내년에도 그라운드를 누빕니다.
이동국의 소속팀인 전북 현대는 26일 "이동국과 1년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은 "내년 시즌에도 이동국이 팀에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특히 존중의 의미를 더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후임 감독 선임에 앞서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4. 한국태권도가 월드팀선수권대회에서 부상에 울었다. 주요 선수들이 잇따라 다치는 바람에 예선에서 모든 경기를 포기해 빈손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자예드 스포츠종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2018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팀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와 혼성부 모두 노메달에 그쳤습니다.
강보라, 김민정, 이아름, 김잔디, 오혜리로 팀을 꾸린 여자 대표팀은 대회 첫날인 24일 코트디부아르와의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진 뒤 기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