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어젯밤(24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자유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출구에서 특별 음주단속을 한 결과 2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운전자 가운데 면허 정지 수준은 19명, 그리고 혈중알코올 농도 0.1%를 넘어 면허 취소 수치인 운전자도 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자유로와 외곽순환로 등은 평소에 차량의 속도가 높아 대형사고의 위험이 큰 곳이라며 단속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을 겨냥한 '폭발물 소포' 배달 사건을 "정치 폭력"으로 규정하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해서 "우리는 이 비겁한 공격을 용납할 수 없으며, 폭력을 선택한 모든 사람들을 강력히 비난한다"며 "비열한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트위터 계정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과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CNN방송과 다른 분들에 대한 공격 시도를 비난한다"면서 "이 비겁한 행동은 비열할 뿐 아니라 미국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3. 올해 3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이 0.6%로 집계돼 한국은행이 이번에 낮춘 2.7% 성장률 전망치를 달성하기에도 빠듯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이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을 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400조 2천3백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0.6%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중심으로 호조를 이이 갔고, 소비도 완만한 추세를 보였지만, 건설투자는 6.4% 줄어 1998년 2분기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설비투자도 4.7% 역성장을 기록해 2분기 연속 감소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