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9-6(목)
1.북한 노동신문은 "미국이 북미정상회담 때 약속했던 종전선언 채택을 뒤로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대화와 압박은 양립될 수 없다'는 기사를 통해 "싱가포르 북미 공동성명의 이행이 교착상태에 처했다"면서 "미국이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선비핵화 주장만 고집하기 때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신문은 또 "우리에 대한 제재 압박으로 얻을 게 없다"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2.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8월 K-9 자주포 폭발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은 이찬호 예비역 병장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훈처는 이 병장에게 평생 보훈급여와 함께 화상 전문 치료를 포함한 의료 지원, 대학등록금과 졸업 후 취업지원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훈처는 K-9 자주포 폭발사고로 순직한 장병 3명과 부상자 중 마진한 예비역 병장에 대해서는 지난 6월 국가유공자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3. 오늘(6일) 새벽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한 일본 홋카이도에서 대규모 토사붕괴로 실종자가 발생하고, 정전으로 공항과 철도 운행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NHK에 따르면 오전 9시 반 현재, 아즈마쵸 지역의 대규모 토사 붕괴로 20명 정도가 연락이 두절 됐고, 최소 110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으로 홋카이도 내의 모든 화력발전소가 정지하면서 홋카이도 전역 295만 가구가 정전됐고, 신치토세 공항의 국내선, 국제선 터미널이 폐쇄됐으며, 신칸센을 포함한 열차 운행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한편 삿포로 총영사관은 한국 교민과 여행객의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