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8-28(화)
1. 돼지에만 감염되는 가축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바이러스 유전자가 국내에서 확진 판정됐습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정부청사에서 주재한 차관회의에서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이 반입한 가공육품의 바이러스 항원을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가열제품에서 유전자가 확인된 만큼 전염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하면서도 국경 검역과 국내방역 강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중국발 항공기 내 남은 음식물을 국내에 하역할 경우 소독후 소각토록 하는 동시에 중국발 항공기 수화물에 대한 세관합동 엑스레이 검사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2.경기 둔화우려에 소비자심리지수가 17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는 99.2로 한 달전보다 1.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3월 96.3 이후 최저로 100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한은은 고용지표부진에 생활물가 상승, 미중 무역분쟁 지속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 내년 예산사업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저출산 대책입니다.
우선 배우자 출산 시 3일인 유급휴가가 최대 10일까지 늘어납니다.
지원대상 기업에 5일분 급여를 정부가 지원하는 겁니다.
자영업자처럼 고용보험 대상이 아닌 경우에도 출산급여를 지급하고, 아이돌봄서비스 예산을 2배 이상 늘려 9만 가구를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