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7-27(금)
1.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비서 김지은 씨가 1심 결심공판에서 “안 전 지사에게 단 한번도 이성적인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다”면서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피해자 진술을 통해 “이번 사건의 본질은 안 전 지사가 권력과 힘을 이용해 내 의사를 무시한 채 성폭력했다는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수차례 성폭행 당한 데 대해 “각각이 다 다르게 갑자기 당했던 것”이라면서 “최대한 거절 의사를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2. 배우 김부선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주진우 기자가 사과문을 대필했다”고 주장하는 음성 파일이 공개됐습니다.
법률방송뉴스는 김 씨가 2016년 12월 ‘시사인’에 전화를 걸어 편집국장과 대화한 내용이라며 7분 19초 분량의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통화에서 김 씨 추정 인물은 “스캔들 보도 뒤 주 기자가 이렇게 쓰라며 문장을 만들어 줬고, 그걸 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녹취는 ‘김부선 사과문 대필 의혹’으로 주 기자가 경찰에 출석한지 하루만에 맞불을 놓는 형식으로 공개됐습니다.
3.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에 차세대 첨단 미세공정인 극자외선 장비를 갖춘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새로 건설합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늘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근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이천 본사에 새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투자 규모가 15조원에 달하고 2026년까지 80조2,000억원의 생산 유발과 34만8,0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