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7-19(목)
1.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외에 근무하는 대사들을 긴급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김 위원장은 해외에 근무 중인 대사들에게 평양으로 들어올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사와 대표부 대표 등 50여 명이 지난 주말부터 평양으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의 귀국 목적은 ‘공관장 회의’와 비슷한 개념인 ‘대사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김 위원장이 오는 9월 9일 정권수립 70주년을 앞두고 지시 사항을 하달하거나 성과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는 추정이 나옵니다.
2. 감사원이 지역축제 현장에서 여성 공무원을 성희롱한 김제시 국장을 과장으로 강등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김제시 국장 A씨는 과장이었던 작년 9월 지역축제에서 음식을 나르던 여성 주무관을 ‘주모’라고 부르고 옷사이에 1만원 지폐를 넣었습니다.
김제시 기획감사실은 A씨를 징계하려 했으나 당시 시장 권한대행이었던 이후천 부시장이 훈계 처분을 내려 올해 국장으로 승진했습니다.
3.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문재인정부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과 관련, 여전히 1만원까지 인상한다는 목표는 유효하다며 “가급적 빨리 이행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경제수석은 어제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수석은 “1만원 공약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시간에 대해서는 경제사정이나 고용시장을 감안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반발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보완적인 성격이 아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독자적인 대책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