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7-6(금)
1. 우리나라 남자축구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무난한 조 편성을 받았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조 추첨 결과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함께 E조에 편성됐습니다.
손흥민이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예정인 남자축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2. 응급환자를 이송하다 신호위반 사고를 낸 119구급차 운전자가 결국 입건됐습니다.
광주북부경찰서는 지난 2일 신호를 위반한 채 교차로에 진입해 사고를 내는 바람에 이송 중이던 환자가 숨지고 동승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급대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구급차나 소방차 등은 긴급 상황시 신호와 제한속도를 위반해도 되지만 사고가 나면 책임을 면할 수 없습니다.
한편 사고 직후 구급대원들이 헌신적으로 환자를 보살피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구급차 운전자를 처벌하지 말라는 국민청원이 10여 건 올라왔고 지금까지 2만5,000명 이상이 동참했습니다.
3. ‘강진 여고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16살 여고생의 시신과 숨진 용의자 A씨의 유류품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수사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중간 수사결과에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여고생의 사인과 범죄 연관성 여부, A씨의 피의자 전환 여부 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숨진 여고생은 아르바이트하러 나간다며 실종된 지 8일 만인 지난달 24일 강진군 도암면 매봉산 정상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