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7-4(수)
1. 북한이 4·27 판문점 선언은 7·4 공동성명의 연장선에서 나온 남북합의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72년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 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4 공동성명이 온 세계에 울려퍼졌다”며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은 이 3대 원칙을 구현한 우리 시대의 새로운 자주통일의 이정표”라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조국 통일의 3대 원칙을 확고히 고수하고 구현해나가는 길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 정부의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종합부동산세를 인상하고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대폭 늘리는 등의 이른바 부자증세 권고안을 내놨습니다.
여당은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한국당은 “특정계층에 대한 징벌적 과세”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가까워져오면서 당내 계파 결집 움직임에 대한 당 안팎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3. 구속 기로에 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영장실질심사가 하루 연기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조 회장 측이 검찰의 동의를 받아 심문 연기를 신청했고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는 5일 오전 10시 30분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밤이나 다음날 새벽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앞서 검찰은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ㆍ배임ㆍ사기, 약사법 위반 혐의로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