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6-30(토)
1. 현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을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통합하고, 통합형 공통과목과 필수선택과목 등 2개 과목으로 분리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교육부는 28일 충남대에서 2022학년도 수능 과목구조·출제범위 논의를 위한 대입정책포럼을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수능 개편안을 발제한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는 출제범위가 늘어 학생 부담이 커지는 것을 막고, 문·이과 통합이라는 새 교육과정 취지와 공교육 정상화 필요성을 고려해 개편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2. 정부는 6·18 남북체육회담 합의에 따른 남북통일농구경기 개최를 위해 다음달 3일 방북하는 정부대표단, 남녀 선수단 등 총 100명의 명단을 29일 북측에 통보했습니다.
통일부는 이날 "방북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 남녀 선수단, 기자단·중계방송팀으로 구성되며 7월3일 서해 직항로를 이용하여 방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인천의 경인여자대학교가 김황식 전 총리의 딸을 전임교수로 부정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부가 지난 4월 10일~18일 경인여대 법인과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확인된 사실입니다.
김 전 총리는 대법관 시절이던 2006년, 경인여대 김길자, 백창기 설립자 부부가 교비 부당사용 혐의로 1,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뒤집고 대법에서 무죄판결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경인여대가 김 전 총리의 딸을 교수로 채용한 것은 이 같은 무죄 판결에 대한 보은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