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6-29(금)
1.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땅값을 올리기 위해 천연동굴을 파괴한 혐의로 부동산 개발업자와 중장비기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63살 이모씨 등은 2016년 6월부터 제주시 한림읍 매장문화재 유전지역을 불법 개발하는 과정에서 천연동굴인 생쟁이왓굴을 파괴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자치경찰단은 이씨를 유령 농업회사법인 설립 후 부동산 단기 거래로 10억원 넘는 차익을 올린 투기사범으로 보고 있습니다.
2. 어제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 5분여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치솟는 연기에 환자와 병원 관계자 등 1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 환풍시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전남 광양경찰서는 손자를 데리러 왔다며 어린이집을 찾아가 엉뚱한 아이를 데려간 78살 A씨를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 반쯤 광양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무런 관계가 없는 2살 B군을 데리고 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1시간여 만에 딸의 아파트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는 A씨가 외손주를 찾자 가운데 이름만 같은 B군을 데려와 인계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