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6-28(목)
1. 미 연방대법원은 현지시간으로 26일 하와이 주 정부가 이슬람권 5개국 출신자의 입국을 금지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종교에 따른 차별을 금지한 헌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
이슬람 5개국 국민의 입국을 금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해 9월 3차 반이민 행정명령 시행은 정당하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몇 차례 수정을 거듭하며 발동한 반이민 행정명령의 정당성을 둘러싼 법적 공방은 일단락됐습니다.
2. 이란 핵 합의 탈퇴와 함께 제재 복원을 선언한 미국이 오는 11월부터 이란으로부터의 원유 수입 전면 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예외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 고위관리는 현지시간 26일 기자들에게 동맹국들이 이란으로부터의 원유수입을 ‘제로’(0) 수준으로 줄이도록 추진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이란산 원유를 수입할 경우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될 수 있고 이에 대한 예외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3.어제 오후 3시15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동에서 수령 530년 된 느티나무가 장맛비에 가지가 부러지면서 쓰려졌습니다.
수원시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는 높이 23m, 둘레 5.1m 크기로 정조대왕이 1790년 수원화성 축조 당시 나뭇가지를 잘라 서까래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원시는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