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6-26(화)
1. 조현병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사람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조현병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3년 11만3천280명에서 꾸준히 늘어 2017년 12만70명으로, 4년간 6% 증가했습니다.
조현병은 망상, 환청 등 증상이나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정신적 질환을 말합니다.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가 저지르는 범죄는 대부분 치료를 받기 전 발생하며, 치료를 받은 뒤에는 범죄 위험성이 94%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국민연금이 현행 틀을 유지하면 2058년엔 적립기금이 바닥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국민연금 수급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2040년대 이전까지는 보험료 수입이 많지만 이후부터 지출이 증가하며 재정수지가 적자로 돌아서 2058년 기금 소진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2013년 국민연금 3차 재정계산을 통해 추산했던 고갈 시점인 2060년보다 2년 앞당겨진 겁니다.
3.이철성 경찰청장이 오는 30일 퇴임하면서 민갑룡 경찰청 차장이 당분간 직무를 대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청장 내정자이기도 한 민 차장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지난 20일 국회에 접수됐지만, 아직 국회 후반기 원 구성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요청안이 접수된 날부터 20일 내로 인사청문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경찰은 다음 달 9일 이전에 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