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6-22(금)
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곧 파괴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아직 뚜렷한 움직임은 없다고 미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12일 이후 상업용 위성사진 분석결과 서해위성발사장 로켓엔진 시험용 발사대의 해체와 관련한 분명한 활동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핵·미사일 정보에 정통한 미국 행정부 관료들 역시 북미회담 이후 북한의 시험장을 해체하려는 새로운 움직임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로이터 통신에 전했습니다.
2. 하와이섬 킬라우에아 화산이 끌어 넘치기 시작한 이래, 지금 이 순간에도 용암은 천천히 섬을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지난달 3일 규모 5.0 강진과 함께 용암 분출이 시작됐으니, 벌써 51일째입니다.
이 기간 흘러나온 용암은 2억5,000만㎥ 정도로 추산됩니다.
올림픽 규격 수영장에 옮겨 담을 경우 10만 개를 채우고도 남을 양입니다.
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조만간 북측 인사와 만나 6·12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측과 접촉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에 북측 인사와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주 또는 다음주에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할만한 회동이나 방문 계획은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