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6-21(목)
1. 제약회사 직원이 의사 대신 예비군훈련에 갔다 적발됐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제약회사 직원 A씨는 지난 7일 의사인 B씨 대신 원주의 한 예비군 동대 훈련에 참가했다 30여 분 만에 신분확인 과정에서 들통났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자발적으로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은 두 사람이 4년 동안 약품 거래를 했던 점 등을 토대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어제 저녁 6시 반쯤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 톨게이트에서 33살 배모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배모씨가 크게 다쳤고, 버스 운전자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버스에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전북 군산시 장미동 주점에 불을 질러 33명의 사상자를 낸 방화용의자 이모씨는 손님이 몰리는 때를 기다렸다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씨는 어제 이뤄진 조사에서 “휘발유를 훔쳐 주점 앞에서 기다렸다”며 “손님이 많은 것을 확인하고 휘발유를 뿌린 다음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당일 저녁 6시에 휘발유를 훔친 것으로 확인된 이씨가 불을 지르기 전까지 3시간 반 넘게 주점 앞에서 대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