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6-15(금)
1. 오늘 오전 9시쯤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남서쪽으로 약 290km 떨어진 육상에서 제 6호 태풍 개미가 발생했습니다.
개미는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입니다.
현재 약한 소형급 태풍인 개미는 시속 10km 안팎의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주말쯤 일본 오키나와 부근까지 북상하겠고 이후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일본 남쪽 먼해상을 지나겠다며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 검찰 고위직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첫 여성검사장에 올랐던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 등 검사장 4명이 잇달아 사의를 밝혔습니다.
조 지검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검찰의 인사 구조상 자신과 같은 높은 기수가 길을 터줘야 후배들에게도 자리가 날 수 있다”면서 “많이 생각한 끝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지검장은 서지현 검사의 ‘미투 폭로’로 출범한 검찰 성추행 진상조사단 단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3.석 달 연속 10만명대에 머물던 취업자 증가 폭이 지난달에는 10만명 밑으로 추락하며 일자리 사정이 더 악화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취업자수는 작년 5월보다 7만2천명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이같은 취업자수 증가는 2010년1월 1만명 감소를 기록한 뒤 8년4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입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자동차 등 산업 구조조정 여파로 1년 전보다 7만9천명 줄어들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5월 실업률은 4%로, 5월만 놓고 보면 18년만에 최고였고 청년실업률도 10.5%로 5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