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6-9(토)
1. 어제 오후 1시10분쯤 경기도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면 서해대교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4.5톤 화물차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가 모두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화물차에 실려 있던 폐플라스틱과 자갈이 도로 위에 쏟아져 일대 통행이 차단됐습니다.
경찰은 25톤 화물차가 정체구간에 진입한 뒤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4.5톤 화물차의 후미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2. 서울북부지법 소속 집행관과 집행사무원 등 18명이 부동산 가처분집행 서류를 전달하기 위해 1차례만 현장에 나가고도, 2차례 나간 것처럼 서류를 꾸며 출장비를 2배로 챙겼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출장비는 한번에 약 3만 원이고 이 돈을 집행관과 집행사무원이 나눠가지는데, 부정수급액이 확인된 것만 2015년 7월부터 약 2년간 3,000여회 출장에서 9,300여만원에 이르렀습니다.
출장비는 주로 재개발지역 조합장인 채권자들이 부담하는데, 비교적 적은 돈이고 추후 집행 일정에서 밉보이지 않으려고 집행관들의 부정을 눈 감아왔습니다.
3.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절차가 다음 달 시작됩니다.
서울가정법원은 다음 달 6일 최 회장이 노 관장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의 첫 변론 기일을 엽니다.
최 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하며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고, 지난해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