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4-24(화)
1.문재인 대통령은 “국민투표법이 개정되지 않아 6월 지방선거와 개헌투표 동시 실시가 무산됐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치권 모두가 한 개헌 약속을 마치 없었던 일처럼 넘기고 위헌 결정이 난 국민투표법을 3년 넘게 방치하는 국회를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발의된 개헌안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남북정상회담 후 심사숙고해 결정할 것”이라며” 개헌안의 취지는 제도와 정책을 통해 최대한 구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오늘 회담 장소인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리허설을 합니다.
리허설에는 준비위 의제분과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소통분과장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운영지원분과장인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등 준비위 분과장 전원이 참여해 정상회담 당일 전체 일정을 그대로 재현할 계획입니다.
준비위는 오늘 리허설을 하는 동시에 자유의집 3층과 메인프레스센터가 설치되는 일산 킨텍스에 상황실을 열어 본격적인 상황 관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3.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이 핵실험, 미사일 발사 중단 조치와 함께 폐기를 선언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사용 불능’ 상태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다.
38노스는 논평을 통해 “북한이 6차례 지하 핵실험을 감행한 풍계리 핵실험장은 여전히 완전가동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북쪽 갱도는 버려졌지만, 대신 굴착공사를 진행해온 서쪽과 남쪽 갱도에서는 향후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