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4-21(토)
1.매체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주목할 인물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간지 타임은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가운데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성사에 주도적 역할을 한 문 대통령을 선정했으며, 경제잡지 포천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 50명 가운데 네 번째로 문 대통령을 꼽았습니다.
타임의 명단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등 북한 비핵화 논의의 관련국 지도자들이 일제히 포함됐고, 한국계 미국 스노보더인 클로이 김도 개척자 명목으로 등재됐습니다.
2. 중국의 한 지방 당국이 물벼락으로 무단횡단의 뿌리를 뽑을 계획입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다예 시 당국은 최근 약 2억원의 돈을 들여 시내 횡단보도에 무단횡단 방지용 분수 말뚝을 설치했습니다.
이 말뚝에 달린 센서가 빨간 불일 때 길을 건너는 사람을 인식해 물을 뿌리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중국은 무단횡단의 천국이라고 불릴 만큼 교통법규가 잘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3.중국이 올해부터 재활용 쓰레기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미국과의 통상갈등이 고조되면서 중국 내에서 폐지가격이 이상 급등하고 있다고 중국 경제관찰망이 보도했습니다.
해마다 중국의 설인 춘제 이후 2∼3개월은 전통적 비수기로 폐지가격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으나 최근 들어 폐지가격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0%나 폭등했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수출품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폐지 수입이 금지돼 폐지를 원료로 삼아온 중국 제지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