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4-17(화)
1.‘물벼락’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 광고담당 조현민 전무에 대해 회사측이 업무배제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한항공은 어제 입장자료를 통해 “경찰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 전무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본사에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향후 추가로 경찰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의 3개 노조는 성명을 내고 조 전무의 즉각 사퇴와 진심어린 사과, 경영진 갑질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습니다.
2.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근로자 휴가지원제도 신청자가 3주만에 2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신청한 기업이 어제 오전 기준 1천700여 곳, 해당 인원은 2만1천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근로자가 휴가비로 2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10만원씩 더해주는 이 제도는 올해 중소기업 근로자 2만명을 대상으로 추진됩니다.
3.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이 2016년보다 1.6%, 117억원이 늘어난 7천302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적발 인원은 8만3천500명으로 전년보다 500명 늘었고, 1인당 평균 사기 금액은 870만원으로 전년도와 비슷했습니다.
유형별로는 허위 입원이나 보험사고 내용 조작 등의 사기가 전체의 73.2%로 가장 많았고, 고의사고 유발과 자동차 피해 과장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