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4-12(목)
1.내일 개통하는 경남 사천 바다케이블카 노선 아래 바다에서 멸종위기 토종 돌고래 ‘상괭이’가 목격됐습니다.
사천시는 지난 8일부터 바다케이블카 시승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탑승객들이 이런 사실을 알렸고, 일부 시민은 사진을 촬영해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시는 상괭이가 그물에 걸려 죽거나 불법 어획 행위를 막기 위해 긴급 현황파악에 나섰습니다.
시 관계자는 “그물에 걸려 있거나 해안가로 밀려온 상괭이를 발견하면 해양긴급신고전화 122번으로 구조요청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 어제 오후 1시 56분쯤 경북 구미4공단 서원인텍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화재로 1억 5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공장 측은 “공장 1층 작업장 내 도금 기계에 인화물질이 닿아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3. 지난해부터 위축된 지방 주택경기가 올해부터는 본격 침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부동산금융전문기업 코람코자산신탁이 지난해 하반기 지방 주택시장을 분석한 결과, 모든 지방에서 공급이 줄고 거래가 감소하는 ‘정체기’ 또는 수요 둔화가 이어지는 ‘후퇴기’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울산과 거제,·군산 등 기간산업이 침체된 지역에서 주택 수요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람코는 올해 입주물량 증가와 대출 규제 등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최소 내년까지는 지방 전체가 동반 침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