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4-3(화)
1.오늘 오전 제주 평화공원에서 4·3사건 제70주년 추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추념식에서는 가수 이효리가 행사 주제를 전달하는 내레이션을 맡아 이종형 시인의 ‘바람의 집’, 이산하 시인의 ‘생은 아물지 않는다’, 김수열 시인의 ‘나무 한 그루 심고 싶다’를 낭독했습니다.
이효리는 2013년 9월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한 뒤 제주도 애월읍 소길리에서 살고 있습니다.
‘소길댁’이라는 이름으로 개설한 블로그에 제주도에서의 일상을 공유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밖에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ㆍ이은미 등이 기념 공연을, 작곡가 김형석이 합창단 노래에 피아노 반주를 했습니다.
대중 가수들이 추념식 본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2014년 4·3 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돼지로 묘사한 잡지 표지사진이 등장했습니다.
뉴욕매거진은 현지시간 2일 자로 발행한 최신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 가운데 코 부위만을 돼지코로 합성한 사진을 표지사진으로 실었습니다.
뉴욕매거진은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행정부의 부패문제를 지적했는데, 돼지 합성사진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부패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