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3-27(화)
1. 배우 신은경이 밀린 세금을 8억 원을 내지 못해 회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세청의 고액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배우 신은경이 밀린 세금을 내지 못해 최근 수원지법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채무 가운데 대부분은 종합소득세를 비롯한 체납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원지법은 23일 신 씨 재산에 보전처분을 했으며 회생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만간 보유 재산과 월 소득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연쇄 소포 폭탄 사건이 일어난 데 이어 워싱턴DC 인근 군 기지와 중앙정보국, CIA등지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소포가 잇달아 배달돼 미 연방수사국, FBI가 조사 중이라고 CNN 방송이 보도햇습니다.
FBI 등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상한 소포는 포트 벨보아의 CIA 사무실과 포트 맥네어의 국방대학, 버지니아 주 달그렌 해군 군수지원기지 등에 전달됐으며, 국방대학에 전달된 소포에선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소포의 배달 경로를 역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3. 경기 김포의 돼지농가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발생 사례가 드문 구제역 A형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어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기 김포시 대곶면 소재 돼지농장에 대한 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제역 바이러스 유형에는 O, A, Asia1, C, SAT1, SAT2, SAT3형 등 총 7가지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0년 이후 소농가에서 A형 두 차례, 돼지와 소 농가에서 O형, A형이 발생했습니다. 국내에서 돼지에서 A형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