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3-22(목)
1.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국회의 개헌 의지가 약한 데다 개헌을 조속히 추진해야 하므로 대통령 개헌안 발의에 찬성한다’는 답변이 59.6%로 나타났습니다.
‘야당에 개헌 무산의 책임을 지우려는 정략적 시도이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28.7%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 찬성 비율이 75%로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 69%, 30대 66%, 50대 55%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2. 청와대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개헌안 가운데 정부형태 등 헌법기관의 권한과 관련한 사항을 공개합니다.
앞서 대통령 개헌 자문안을 만든 국민헌법자문위원회는 ‘대통령 4년 연임제’를 제안했고 문 대통령도 평소 4년 연임제를 소신으로 피력해왔습니다.
정부 형태 변경과 함께 헌법기관에 대한 대통령의 인사권 축소, 특별사면권 제한 등 대통령 권한 축소 조항이 함께 발표될 예정입니다.
3.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발생한 연쇄 소포 폭탄 사건의 용의자가 자폭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오스틴 현지의 맨리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찰의 위치 추적을 받던 용의자가 차 안에서 폭발물을 터뜨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맨리 국장은 용의자가 24세의 백인 남성이라고 밝혔지만 이름 등 자세한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모두 6건의 소포 폭탄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