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3-3(토)
1. 연세대학교가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 중 차별과 혐오발언이 사회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면서 가해자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지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연세대 방연상 인권센터장은 재학생에 보낸 이메일에서 “학생들의 문제제기의 형식들이 또 다른 인권침해가 되는 것은 아닌지 한번 더 생각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정확한 조사절차 없이 대중에 대한 공개사과 요구는 가해자에 대한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학생들은 미투 운동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
서울 도봉구와 노원구, 심지어 목동에서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전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초와 송파 등 강남지역에서는 전세가격을 5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낮춘 전세 물건이 나왔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3년 8개월만에 2주 연속으로 하락했습니다.
서울 전세 세입자들이 높은 전셋값을 피해 내집 마련에 나서거나 좀 더 전셋값이 저렴한 수도권 신도시로 이주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3.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발표와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2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 실적이 모두 뒷걸음질했습니다.
특히 ‘철수설’이 고조된 한국GM의 내수 판매량은 1년전의 ‘반토막’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5개 완성차업체의 지난달 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8~22%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