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2-21(수)
1. 청주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신인 배우가 조민기의 성추행 내용을 구체적으로 SNS에 올려 진실공방이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신인배우 송하늘은 “조민기가 수년간 본인의 오피스텔이나 노래방 등에서 여학생들을 상대로 강제 신체접촉을 하고 성희롱했다”며 “명백한 성추행”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학과 내에서 조민기 교수의 성추행은 공공연한 사실이었고 절대적인 권력이었기에 누구도 항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 어제 저녁 7시 20분쯤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인근 수로에서 남성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졌습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이들을 구조했지만 1명은 숨지고 16살 김 모 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처음 만난 사이로 함께 수로로 뛰어내렸다”는 김 군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이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중입니다.
3. 서울 양천경찰서는 6살 딸 A양을 살해한 혐의로 친엄마인 38살 최 모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 오전 8시 34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119신고가 접수돼 A양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병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타살 흔적이 있다”는 소견에 따라 최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양의 시신을 부검하고 최 씨의 남편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니다.